첫 회사를 관두고, 1년여의 시골생활과 세 개의 회사를 옮겨 다니면서..
내가 배운 것은 직업의 전문성도 능력의 향상도 아니었다.
능력면에서는 오히려 예전만 못한 것 같다.

내가 배운 것은 인내하는 법이다.
금방이라도 세상을 뒤엎을 것마냥 치기어린 열정이 아닌..
차근차근 넓고 길게 바라보는 법을 배웠다.

이런 걸 나이 먹는 것이라고 하나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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