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6. 3. 12. 19:03 웹&서비스
위키에 대한 짧은 생각...
한때 약 2년정도 위키시스템으로 sadrove.com을 운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..
지금도 개인적으로는 블로그보다 위키시스템이 훨씬 더 마음에 듭니다..
하지만 그건 standalone으로 썼을 때 얘기고..
여러명이 동시에 위키시스템을 사용할 경우.. 문제가 좀 달라집니다..
특히, 어떤 공동 연구 목적이나 문서를 공유해서 일목요연하게 저장하기 위해 위키를 사용하는 것 외에..
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위키시스템은 문제가 좀 있지 않나 싶습니다..
위키는 상호신뢰를 기본전제로 하고 있는 대표적인 시스템이라고 생각되지만.. 아직 그러한 문화를 받아들이기엔 한국 인터넷 문화는 덜 성숙된 느낌이 듭니다..
다행인건 위키가 일반인이 접근하기엔 좀 어려운 개념(혹은 사용법)으로 되어 있어서..
그나마 현존하는 위키들이 이 정도 유지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..
과연 오픈소스나 개발자 마인드가 짙게 느껴지는 위키시스템이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요...
피플위키의 성공여부를 지켜보고 싶습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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